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푸른동삭유치원에서 교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유아기 성 발달에 맞춘 현명한 대처 능력을 기르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2026년 7월 8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푸른동삭유치원 소교육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6 교직원 성폭력 예방 교육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위촉 강사이자 인천광역시 시민교수로 활동 중인 이요한 강사가 초청되어 60분간 밀도 높은 맞춤형 강의를 이끌었다. 강의는 성폭력 예방이라는 다소 무겁고 경직되기 쉬운 주제에 이 강사 특유의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을 접목하여,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집중력을 극대화한 양방향 소통형 교육으로 펼쳐졌다.
이요한 강사는 ‘존중으로 만드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치원’을 주제로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등 현업에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이 강사는 직장 내 성희롱 성립의 3대 핵심 판단 요소로 ▲피해자 중심 관점 적용 ▲성적 언동 및 성적 행위의 범주 ▲상황적 우위와 환경의 영향을 꼽으며, 가해자의 주관적 의도나 고의성과 무관하게 피해자가 느낀 성적 수치심이 기준이 된다는 점을 법률 해석 가이드와 상황 퀴즈를 통해 객관적으로 짚어냈다. 특히 동료 간 친근하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관행적 반말이나 사적 호칭을 지양하고, ‘선생님’, ‘주임님’ 등 공적 호칭을 사용하는 상호 존중의 적정 심리적 안전거리 유지가 예방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연수를 기획한 유치원 교육담당 교사는 “일방적인 이론 위주의 성폭력 예방 교육은 선생님들이 피로감을 느껴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하지만 오늘 강의는 오프닝부터 메시지 전달까지 신기한 마술과 결합해 역동적으로 풀어주신 덕분에 모든 교직원이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완벽하게 몰입해 교육 만족도가 최고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요한 강사는 교육을 마무리하며 “아이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은 우리 교직원의 사소하고 올바른 태도와 평정심에서 시작된다”라며 “유치원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수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푸른동삭유치원 교직원분들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를 일구어가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